청년들의 든든한 한끼를 위해 김치찌개를 삼천원에 제공하는 청년문간의 이문수 신부님이 청년들의 편안한 쉼터를 만들고자 40년된 2층 구옥을 까페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의뢰하였다.
그렇게 쉬다 가기만 해도 위로받고 충전 받을 것 같은 온기가 담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다정한 이웃이 만드는 도시의 작은 숲 ‘Little Forest’ 라는 컨셉으로 인테리어를 진행하였다.
우선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나무를 아낌없이 적용해 보았다
바닥과 벽, 심지어 천장까지도 나무를 사용하고 처마 소핏과 화장실 천정, 선반과 가구 등에 오크 우드의 통일된 톤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빛이 스며드는 아늑한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내부 실들의 특성에 맞게 밝기를 조정하고 유리블럭과 간접 조명을 통한 아늑한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자연과 만나는 열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실내 공간이 1층 정원과 스텐드, 2층 테라스로 확장되며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장치들을 배치하였다.

All Photograph by Yousub Song / Studio WORLDERF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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